[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산청군이 신안면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18일 신안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주민과 군 관계자, 전문가를 비롯해 이재근 산청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하는 현장포럼을 가졌다.
이번 ‘100인 현장포럼’은 신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기본계획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계획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난해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추진된다.
군은 국비와 도비 등 190억 원을 지원받아 어울림문화센터와 마을 공동체센터를 새로 짓고 목화장터를 육성하는 등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장포럼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는 향후 선진지 견학 및 주민공청회, 전문가의 컨설팅 등을 거쳐 공모사업 기본계획에 반영된다”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면 소재지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