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베트남 관세청의 최신 발표 자료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베트남 전국의 총 62개 기업이 의료용 마스크를 수출했다.
마스크 수출은 지속적으로 수출 호조세를 이어갔으나, 7월 총 수출량은 전월 대비 34.8% 급감한 1억 5382만개를 달성했다.
1월~7월, 7개월간 베트남 기업들은 미국, 유럽, 싱가포르, 한국 등의 시장에 7억 1100만 개의 마스크를 수출했다.
전 세계적인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베트남 정부는 마스크 수출을 제한하였다가 지난 4월 29일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폐지한 바 있다.
그러나,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통제되는 추세를 보이고 마스크 공급이 과잉되며 7월부터 마스크 수출이 하락세를 띄기 시작했다.
이에, 일부 섬유봉제기업이 마스크 생산을 중단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품목에 집중하고, 일부는 2차 확산에 대비하여 생산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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