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유튜브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안소희는 지난 28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9월호 인터뷰에서 유튜브 활동에 대해 "연예인 혹은 배우가 아닌 '인간 안소희'를 보여주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한 것을 보여주려 하기보다는 '나 자체'를 보여줄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안소희는 지난달 3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29일 첫방송된 OCN 새 주말극 '미씽 : 그들이 있었다'를 언급,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드라마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로 안소희는 '이종아' 캐릭터를 연기한다.
그는 "장르물이지만 그 안에 다양한 삶을 이야기하는 따뜻함이 있고, 그렇기에 회차마다 통쾌한 기분이 들 수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기분이 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로서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갇히지 않는 것, 멈춰 있지 않는 것, 정체되지 않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관찰하려는 노력을 한다"고 말했다.
안소희는 인터뷰 내용과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그간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벗어나 배우로서 단단하고 강렬한 눈빛을 선보였다.
그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9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마리끌레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