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전옥주)은 9월 16일(수) 대회의실에서 연천청소년교육의회 초·중·고등학생 27명과 간담회를 시행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장님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로 연천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자리였다.
간담회는 청소년교육의회 의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여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규모 학교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개선방안, ▲학생들의 의견 경청과 적극적 반영 문제, ▲더 나은 삶을 위한 방안, ▲진로교육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운영, ▲다양한 학습경험 제공, ▲소통과 협력할 수 있는 수업 운영, ▲학생자치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 운영 및 확대, ▲교권과 학생인권은 어떤 관계여야 하는가? 등의 제안과 질문으로 서로 소통하였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전곡고등학교 김규민 학생은 “학생들의 꿈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이를 받쳐줄 넉넉한 예산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며, 청소년교육의회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천교육지원청 전옥주 교육장은 “청소년교육의회는 민주주의 체험의 장으로써 학교와 마을에서 주체적이고 공공적인 삶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자라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들이 앞으로 연천교육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청소년교육의회 의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