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성남시는 최근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쓴 모범시민 5명을 선정했다고 9월 28일 밝혔다.
모범시민은 지역안정 부문 최순선(68·여), 여성복지 부문 이주희(55·여), 사회봉사 부문 이홍진(60·남), 효행·선행 부문 박진순(61·여), 보건환경 부문 양정숙(73·여) 씨다.
최순선 씨는 한국자유총연맹 성남시지회 여성회 부회장이다. 2015년 당시 메르스와 올해 코로나19 유행에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계층에 마스크 배부 활동을 지속했다. 지역안정 유지에 애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주희 씨는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으로서 여성 인권 운동, 성 인식개선 운동, 여성 창업 활성화 사업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여성의 지위와 복지 향상에 힘썼다.
이홍진 씨는 사단법인 성남시 해병대 전우회 회장이다. 1998년부터 각종 재해·재난 피해 지역의 복구 활동 지원하고, 매년 성남시의 각종 행사장에서도 교통안전 봉사활동으로 시민 안전을 지켜와 사회봉사 부문 모범 시민으로 선정됐다.
박진순 씨는 수정구 신흥동에 사는 주민으로 30년 동안 시할머니, 시부모와 아픈 시고모를 봉양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도 반찬 나눔 봉사를 하고, 어르신 목욕 봉사활동을 해 효행과 선행의 모범을 보였다.
양정숙 씨는 시민연대환경365중앙회 여성회 회장이다. 탄천 정화 활동, 남한산성 자연환경 보전 활동 등으로 환경 보전과 개선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성남시는 사전에 추천받은 후보자 8명 가운데 5개 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난 이들을 모범 시민으로 선정했다. 애초 6개 부문 중 지역 경제 부문은 후보자가 없어 선정에서 제외했다.
올해 모범시민 선정자는 오는 10월 8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제47주년 시민의 날’ 기념행사 때 영상으로도 소개한다. 유튜브 ‘성남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는 1981년도부터 6개 부문의 모범 시민을 선정해 타의 모범이 되는 시민의 삶을 장려하고 있다. 이번 선정자를 포함해 40년간 270명이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