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대전시 서구는 2020년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정림동이 선정되어 국비 120억 원, 시비 84억 원 등 총사업비 24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준비 과정에서 수차례 공모 선정, 지역대학 참여, 주민과 함께 지역 문제 해결, 조건부 매매계약 등 민·관·학 협업과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우수(대전 1위)하여 국·시비를 34억 원 추가로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정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수밋들의 어울림, 함께 그리는 숲’이라는 주제로 쇠퇴하고 있는 정림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191,000㎡를, 2021년부터 4년에 걸쳐 공동체로 꽃피우는 문화, 순환하는 사회적경제창출, 찾고 싶은 장소 만들기, 스마트한 이미지 개선을 목표로 추진한다.

선정된 사업은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돌봄·문화공간, 코워킹스페이스, 공영주차장 등 복합 생활SOC) 조성, 상생협력상가 조성, 어린이보호구역 및 골목길 경관 개선, 집수리 및 상가 리모델링, 생태공원 조성, 마을 자원 공유체계 구축,문화예술교육, 마을 여행 등으로 고용 창출효과 492명, 생산유발 효과 1,014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31억 원이 전망된다.

또한, 별도의 연계 사업비로 사업대상지 내 가족센터 건립, 사회적경제 기업 동네 조성, 하수관로 정비사업,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193.53억 원을 투입하여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종태 청장은 “도마1·2동, 정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여 조화로운 균형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만드는 우리 동네 재생 프로젝트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