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소프트테니스의 메카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우승후보 문경시청을 일찌감치 꺾고 지난 3일 치러진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이천시와 접전 끝에 2대 0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결승전은 선수단 전원이 팀워크를 아낌없이 발휘하여 단체전 1복식에서 김선근, 김병국 조가 이천시청 이현권, 김형준 조를 4대1로 제쳤고, 제2경기 단식경기에서는 순창의 다크호스 진인대 선수가 이천시청 정성원 선수를 4대0으로 일방적으로 앞서 전체 스코어 2대0으로 승리를 거머 쥐었다.
이로써 군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우승 이후 7년 만에 얻은 값진 결실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이번 단체전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룬 데에는 한눈팔지 않고 성실히 훈련에만 임하면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큰 힘이 되었다. 또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천후 실내 클레이코트장 등을 최상의 상태로 관리하고 있는 순창군청 스포츠마케팅계 팀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도 한 몫 했다.
여기에 지난 10월에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한 홍정현 감독의 지도력까지 더해지며, 단체전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순창군 서상희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단체전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뤄내 그 어느 때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재정지원에서도 홍정현 감독을 믿고 힘든 훈련을 따라 준 선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둬 코로나 19에 힘들어 하는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