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및 월드클래스기업협회와 함께 ?중견·중소기업 대상 공공기관 초청 혁신조달 프로젝트 설명회?를 11월 25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혁신 제품의 공공부문 진출 확대를 통해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초기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정부 혁신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특히, 금번에는 공공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시킬 수 있도록 8개 공공기관 총 361억원 규모의 IT·SW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동 행사는 공공기관의 주요 발주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상호 네트워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다.
8개 공공기관 총 361억원 규모의 IT·SW 관련 발주 예정 프로젝트에 대해 공공기관 실무책임자가 해당 기관의 조달 프로젝트를 중소·중견기업에 소개하고, 개별 프로젝트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중소·중견기업이 공공기관과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1:1 상담회를 마련했다.
한편, 조달연구원의 혁신조달 제도 설명을 통해,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청 절차 등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도 가졌다.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연 135조원 규모를 가진 공공시장이 우리 혁신기업의 수요처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공공시장에 진출하여 공공서비스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혁신조달 공공프로젝트 설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주기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중소·중견기업의 공공부문 판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