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윤경)가 내달부터 3개월 간 비대면 화상회의시스템인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주민 여가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람동 주민자치회는 프로그램선정위원회를 거쳐 요가(오전·오후), 건강체형 만들기, 오카리나, 줌바댄스 등 5가지 프로그램의 온라인 시범운영을 결정했으며 강좌별로 2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현재 5개 강좌에 대한 온라인·비대면 강의가 가능한 강사를 모집 중이며 강의를 희망하는 강사는 보람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접수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보람동은 향후 온라인 프로그램 병행·확대를 위해 시범운영 기간 중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박윤경 보람동 주민자치회장은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이번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형태의 강좌를 통해 주민의 여가문화를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