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2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관내 장수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 축하와 함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인공은 올해 만 105세를 맞은 수원시 내 최고령 백신 접종자 김 할머니로 고령의 자녀와 함께 파장동에서 거주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어르신의 편의를 생각해 별도의 행사는 생략했다.
이범선 장안구청장은 건강식품과 꽃다발 등 풍성한 생신선물을 전달하며 장수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김 할머니는 감사의 마음을 내비치며 “업무로 많이 바쁠텐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생일을 챙겨주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하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커진 우울감과 답답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