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새롭게 조직을 확대?개편하여 출범하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김월용 前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학장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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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명된 김 원장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및 관련 내규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취임했다.?
과거 인천인재육성재단에서 장학사무국과 평생교육진흥원으로 이원화 되었던 조직이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 재출범했다. 김월용 원장은?두 조직이 통합된 이후 최초의 상임이사 겸 원장으로 임명된 것이다.
인천시는 평생교육진흥원의 재출범과 사업 확대 및 조직 개편이 인천교육의 역점사업이 될 평생교육과 인재양성, 장학업무 활성화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 원장은 평생교육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산 증인으로 불리며 평생교육의 사다리를 타고 교육계에 입직한 교육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 원장은 50대에 공부를 시작해 검정고시와 독학사 학위제를 거쳐 공공정책학 석사와 IT 융합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러한 평생교육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시 평생교육의 컨트롤 타워인 시민평생교육 업무의 수장으로서 최적임자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김 원장은 국책대학인 한국폴리텍 인천캠퍼스 학장 재임 당시 공공기관 고객 만족도 조사 S등급, 기관경영평가 S등급, 학장평가 S등급을 2년 연속 달성하는 등 추진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김월용 원장은 코로나 19로 취임식을 대신해 열린 직원간담회에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조직과 예산을 확대한 인천시와 시 의회의 결정에 깊은 감사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평생교육이 공교육의 빈자리를 메꾸거나 취미, 여가 활동 수준에 그치지 않고, 모든 세대와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합심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 각 군?구, 대학, 기업,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디지털 문해교육, 직업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는 시민 공유대학을 설립하여, 인천시의 특성에 맞는 특화된 교육사업을 추진하여 집단 지성을 높이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이 감동하는 교육의 실현으로 인천이 평생교육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취임식을 공식적으로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7월 중 비전선포식을 겸한 재출범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