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조달청에서 실시한 ‘2021년 제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이벤트 기반 모니터링이 가능한 비상벨 장치를 구비한 영상감시시스템 구매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조달청으로부터 약 1억6천만 원 상당의 모니터링이 가능한 비상벨과 방범용CCTV가 결합된 방범용 영상감시시스템을 지원받게 됐으며, 방범사각지역인 시 외곽지역 버스승강장 8개소에 시범 설치해 안심 귀갓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으나,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의 초기 판로 개척을 통해 상용화 촉진 및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공공기관이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업 및 제품을 조달청에 신청하고, 혁신제품 시범사용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이 해당 혁신제품을 시범사용 후 조달청으로부터 관리전환 또는 소유권을 이전받아 계속 사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시 예산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시민의 안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