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희망의 운동화 전달식’을 개최하여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 25명에게 1인당 7만원 상당의 운동화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과 정서적으로 민감한 청소년들의 위축감을 감소시키고자 추진하며, 취향에 맞는 신발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도록 신발 멀티샵에서 교환 가능한 상품권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구본희 민간위원장은 “좋은 신발은 좋은 장소로 데려다 준다는 말이 있듯이, 희망의 운동화를 신은 학생들이 꽃길만 걸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김명옥 정자2동장은 “이번 지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어, 모든 학생들이 심리적인 위축감 없이 밝게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