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을문학] 살다가 - 강봄 시인
  • 살다가


    강 봄   


    살다가

    어느 날

    슬픔이 찾아오거든

    울음을 삼키지 마라

     


    아프다고

    괴롭다고

    슬퍼할 용기조차 없다면

    그대는 비겁한 것이다.

     

    아픔에

    고통에

    마음 열면

    다시 삶이 보이니

     

    살다가

    어느 날

    슬픔이 찾아오거든

    따뜻한 차 한 잔 대접하라!

       


    강 봄

    「문예사조」 등단

    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 회원

    한국가을문학 사무국장

    선한이웃 센터장

    모두티앤에스 대표

    안산이주민선교연합회 대외협력이사



  • 글쓴날 : [22-08-1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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